
과로사로 알려졌으나 실제 주말에 쉰 것으로 확인, 타살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의문의 순직처리, 493표차 당선
2018년 6월 25일(월) 14시 30분 김천시 선관위 관리계장 이한선( 44세, 사무관 합격, 26일자 승진 예정)은 관사로 사용하는 원룸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이계장은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 후 12일 뒤 잔무가 많아 주말에도 집 대구로 내려가지 않고 업무를 하였고 업무가 과다하여 원룸 관사에 머물렀다고 보도되었으나 허위 보도였고 실제는 2018년 6월 22일(금) 대구 집에 방문하였고 6월 24일(일) 김천 관사에 도착할 때까지 쉰 것이 확인된 것이다. 또, 지방선거 이후 12일 뒤 주말에 잔무가 있을 수 없어 근무하지 않았고, 2018년 6월 25일(월) 당일 출근을 하지 않아 확인한 결과 원룸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김천 선관위 40대 사무관 이계장 죽음의 이유는 2018년 6월 2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 장정식에 의해서 “비외상설 뇌실질 뇌출혈”로 알려졌다. 젊은 40대 사무관이 주말에 편히 쉬고 일요일 원룸 기숙사로 돌아와 누워서 자다가 뇌출혈로 그냥 사망했다는 것이다. 사건 담당 형사는 김천경찰서 형사1팀 경위 강한수, 담당 검사는 김천지청 검사 김현창으로 뇌출혈, 과로사로 처리하였으나 실제는 주말에 쉬는 등 전혀 과로하지 않았고 혼자 기거하는 원룸에서 의문사한 것으로 타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이후 이계장의 의문사, 타살 가능성을 더하는 수상한 정황이 국회에서 생겨난다. 2018년 7월 24일 국회 행안위에서 송언석 의원(김천)은 이계장의 사망 이유로 선관위가 과중한 업무를 부과하여 사망하였다, 과로사 하였다고 주장하며 순직 예우할 것을 요구하였고 실제 순직 처리되었다. 타살 의혹이 있는 이계장의 죽음을 과로사, 순직으로 허위 처리한 배경에는 송언석 의원이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2018년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권 하에서 치러진 지방선거로 자유한국당 27,098표, 무소속 박희주 12,405표, 무소속 김충섭 40,775표로 무소속 김충섭이 당선되었다. 또, 이철우 전 의원의 경북지사 출마로 치러진 경북 김천보궐선거에서 송언석 한국당 의원은 50.3%를 얻어 49.7%를 득표한 최대원 무소속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불과 0.6%포인트 차이. 493표 차이에 불과했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치열한 보궐선거가 40대 이계장의 실제 죽음의 이유일 수 있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들이 ‘평소 병원에 다니거나 지병을 앓은 적이 없다’고 하였고 외부 침입이나 타살 흔적도 없어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나 결국 뇌출혈, 과로사로 처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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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부정선거를 감추려는 자가 범인 아닐까?
미안하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