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 “3분기 150만 소상공인 매출이익 13.7% 감소”

2024년 7월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 생선가게에 폐업 안내가 적힌 스티로폼이 놓인 모습. 연합뉴스

지난 3분기 소상공인의 매출과 이익이 모두 전 분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데이터는 4일 ‘2024년 3분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에서 3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평균 이익(매출-지출)은 1020만원으로 직전 2분기보다 13.7% 감소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20% 감소한 4331만원, 평균 지출은 전 분기 대비 0.84% 줄어든 3331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로도 2.74% 감소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여름휴가 기간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상공인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지출을 줄였지만, 매출 감소를 막지 못해 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작성자 zan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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