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처음 거래가 이뤄진 4일 오후 장에서 주가가 2% 넘게 오르며 세계 주식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직전까지 시가총액 1위이던 애플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애플 주식을 3분기에도 대거 매각했다는 소식에 0.4% 하락하며 밀려났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1위 등극은 장 끝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엔비디아는 0.48% 상승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3조3370억달러를 기록했고, 애플은 0.38% 떨어지며 3조3750억달러를 기록했다. 주가 1% 변동분에 해당하는 약 380억 달러 차이로 애플이 아슬아슬한 1위 자리를 지켰다.
시가총액은 해당 종목의 모든 상장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것으로, 상장사의 기업가치를 나타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나 대만의 티에스엠시(TSMC)도 시가총액이 1조달러 안팎에 이르는 거대기업이지만, 아직은 시가총액 순위 경쟁은 미국 기업들의 독무대다.
작성자 zan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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